로이킴⋅에디킴 참여 정준영 단톡방, 마약류 은어 사용.."수사 확대 관측"(8뉴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09 20: 38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밝혀진 가수 로이킴과 에디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수사 확대 관측도 제기됐다. 
‘SBS 8뉴스’는 9일 오후 방송에서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해 “마약 수사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라고 보도했다.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해 사진 형태의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로이킴이 이날 새벽 4시 2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귀국한 가운데, 오는 10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로이킴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본격적인 조사를 받을 예정. 

‘8뉴스’는 “로이킴은 지난 2일 정준영 단톡방 파문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음란물 유포 정황이 확인되면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직접 찍어 올린 건지, 받은 사진을 단순히 올린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정준영 단체 대화방에 있던 로이킴과 에디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잇따라 입건된 가운데, 해당 대화방에서 마약류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는 은어가 수차례 사용된 정황도 나와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은 이날 귀국하면서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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