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종부, "상대 퇴장 이후 선수들이 방심한 것 같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09 20: 56

"수적 우위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편하게 내줬던 것이 문제다."
경남은 9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3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와 경기에서 2-0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으나 내리 3골을 내주며 2-3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ACL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던 경남은 전해 ACL 챔피언 가시마를 잡아낼 뻔 했으나,어설픈 수비로 자멸하며 아쉬움만 남겼다.

경남의 김종부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가시마전을 대비해서 공격적으로 풀어나가서 계획대로 득점했다. 잘 운영한 경기였다. 하지만 리그를 진행하면서 실점도 많았는데, 그런 부분이 이어져서 패배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2-1 상황에서 10명이 싸운 가시마에게 내리 2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김종부 감독은 "퇴장 전까지 오히려 수비가 괜찮았다. 퇴장 이후 우리 선수들이 방심해서 그런 어설픈 수비가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경남은 ACL 3경기서 2무 1패로 사실상 16강 진출이 힘들어진 상태다. 김종부 감독은 "가시마도 디펜딩 챔피언이다. 경남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마지막 3경기 모두 ACL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하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대역전패를 당한 김종부 감독은 "선수들도 실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공격을 만들어가는 부분에서는 괜찮았다. 수적 우위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편하게 내줬던 것이 문제다.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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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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