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결국 건물 사기 포기..김의성 도움 없이 선거 나설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09 23: 04

 ‘국민여러분’의 최시원이 결국 사기를 포기했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김의성의 도움도 거절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국민 여러분!’에서 양정국(최시원 분)이 결국 사기를 포기했다. 
사기꾼인 정국은 당선 무효 된 전직 3선 국회의원 김주명(김의성 분)을 설득했다. 정국은 “의원님도 필요한 게 있어서 여기 나왔고, 나도 필요한게 있어서 여기 나왔다. 알량한 자격 따지지 말자”고 말했다. 

주명은 정국에게 상권이 망한 지역에 있는 상가를 1.5배의 가격을 받고 팔라고 제안했다. 주명은 “국회에서 누가 일 잘하는 줄 아냐”며 “농사 짓다 온 사람은 농사 잘 짓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 사기 치던 사람이니까 너의 실력을 보고 싶다. 나는 돈만 본다. 이 건물 팔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미영은 기획 부동산에서 박후남(김민정 분)을 본 기억을 떠올리고 김경애(길해연 분)를 설득해서 조직을 일망타진하겠다고 했다. 미영은 “두 달만 주시면 명령하는 사람 부터 심부름하는 애들까지 잡아들이겠다”며 “사건 정리 되면 저를 납치한 것도 추가하겠다”고 했다. 
정국은 황승이(이주명 분)와 찰스(양동근 분)를 설득해서 본격적으로 건물 팔기에 나선다. 정국은 근처 부동산을 다니면서 부동산 매매가를 올려놨고, 찰스가 사기를 칠 호구를 상대하기 위해서 나섰다. 
마침내 오랜 시간 노점을 운영하다가 로또에 당첨 된 사람들이 건물을 사겠다고 나타났다. 정국은 건물주로 그들에게 건물을 팔기로 했다. 정국은 우연히 자신이 건물을 팔기로 한 사람들과 미영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발견했다. 
미영은 후남과 최필주(허재호 분)를 수사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국이 팔려고 하는 건물 사기에 접근했다. 이형사(최대철 분)는 미영에게 팀장을 뺏긴 이후로 사사건건 반대했다. 하지만 미영은 이형사에게 그들에게 죽을뻔한 사실을 밝혔다. 
정국은 경찰이 자신을 쫓고 있는만큼 후남에게 건물 파는 것을 포기하자고 제안했지만 후남은 건물을 팔라고 협박했다. 정국은 건물을 사려는 사람을 부동산이 아닌 다른 장소로 불러냈다. 급기야 정국과 미영은 차량 추격전을 벌였다. 정국은 건물을 사려는 사람을 다시 지하철에 내려줬다. 
하지만 정국은 미영이 알고 있는 계약 날짜 보다 하루 먼저 계약을 했다. 정국은 미영을 속이기 위해서 다음날 또 다시 건물을 살 사람과 만난 것이었다. 정국은 평생 월세를 올리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국은 결국 로또 당첨한 분에게 건물 파는 것을 포기했다. 정국은 “돈 있으면 건물 같은거 사지말고 저금해라”라고 화를 냈다. 
정국은 결국 주명의 도움을 거절했다. 정국은 “죽이든 밥이든 혼자 만들어보겠다”고 하남과 주명 앞에서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국민여러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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