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피르미누 골' 리버풀, 포르투 2-0 완파...8강 기선 제압 성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10 08: 59

리버풀이 홈에서 포르투를 제압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포르투와 홈경기에서 케이타-피르미누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살라-마네-피르미누-케이타-파비뉴-헨더슨-밀너-로브렌-반 다이크-아놀드-알리송 최정예 멤버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경기 시작부터 리버풀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4분 마네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가 상대 수비를 끌어 들였다. 이후 케이타가 패스를 받아 때린 슛이 상대 선수를 맞고 들어갔다.
선제골 이후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다. 살라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26분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다. 피르미누가 쇄도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포르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알리송이 걷어낸 볼이 아놀드의 손에 맞았다. 이후 비디오판독(VAR)를 걸쳤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은 그대로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에 다시 한번 VAR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2분 마네가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VAR이후에도 원심이 유지됐다. 계속 몰아치던 리버풀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1차전 2-0 승리를 매조지었다.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리버풀은 오는 18일 2차전 포르투 원정에 나선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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