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극찬, "손흥민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VAR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10 13: 42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을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VAR(비디오판독)도."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서 후반 33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영국 더선은 “아무도 손흥민을 막을 수 없었다”며 "VAR(비디오판독) 검토조차 한국의 슈퍼 스타가 화려한 새 경기장서 만들어 낸 황홀한 승리를 부인할 수 없었다”고 극찬을 보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좌측면 날개로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지원 사격했다. 전반 중반부터 우측면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자리를 바꾸자 더 많은 기회가 찾아왔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천금 결승골을 기록했다. 에릭센의 스루 패스 때 퍼스트 터치가 길었지만 파비안 델프를 제치고 날린 왼발 슈팅이 맨시티 골네트를 갈랐다. 40경기 만에 도달한 시즌 18호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서 새 구장 축포 1호골을 쏘아올린 데 이어 별들의 무대 첫 골까지 책임지며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더선은 “손흥민이 팰리스전서 새 구장 첫 골을 시작으로 UCL 첫 골까지 토트넘의 작품을 썼다”고 칭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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