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승환(콜로라도)도 실점이 나왔다.
콜로라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1-7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콜로라도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9패(3승) 째를 당했다. 애틀란타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4패) 째를 신고했다.
오승환은 8회초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4.50으로 올랐다.

팀이 1-5로 지고 있던 8회초에 올라온 오승환은 선두타자 조쉬 도날슨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프레디 프리먼-로날드 아쿠나-닉 마케이키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댄스비 스완슨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오즈하이노 알비스의 도루가 잡히면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오스오한은 9회초 옌시 알몬테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한편 콜로라도는 2회초 로날드 아쿠나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뒤 4회초 스완슨의 스리런 홈런을 비롯해 4점을 내주면서 0-5로 끌려깠다. 4회말 이안 데스몬드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8회와 9회 실점이 이어지면서 1-7로 경기를 내줬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