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페시치(서울)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경남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페시치는 전반 42분 박주영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지난 2017-2018시즌 25골로 세르비아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페시치는 이번 골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 첫 패배 직후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간 서울은 6라운드 BEST팀, 서울과 경남과 경기는 BEST매치로 뽑혔다.
K리그2서는 멋진 중거리슛으로 이름을 각인시킨 송홍민(부천)이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7일 부천종합운동장서 전남을 맞이한 부천은 전반 15분 송홍민의 원더골로 앞서 나갔지만, 7분 뒤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한편, 5경기 연속골과 팀의 5경기 무패행진을 이끈 펠리페(광주)는 2012년 황진성(포항), 알미르(고양) 이후 7년 만에 5라운드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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