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인턴기자]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이플스토리M’의 일본 정식 서비스가 열린다.
10일 넥슨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2018년 7월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의 글로벌 버전은 일본, 중국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출시 10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10월 국내에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은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감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정식 출시에 앞서 9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오픈 서비스를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7위에 오르는 등 일본 유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일본 지역 공략을 위해 ‘하지메사쵸’ ‘포키’ ‘히카루’ ‘스카이피스’ 등 총 4명의 인기 유튜버와 합동 방송을 할 예정이다. ‘하지메사쵸’와는 약 50명을 초대해 ‘동창회’ 컨셉의 미니 오프라인 간담회를 연다.
또한 넥슨은 2종의 일본 인기 IP와 콘텐츠를 제휴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엔 일본의 골든 위크 기간에 맞춰 동일본 JR 노선 중 일부 역에 ‘메이플스토리M’ 옥외 광고 및 전용 와이파이존을 설치, 현장에서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별 공간을 마련한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박재민 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게임성을 인정받은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낸 일본 유저들에게 좋은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사진] 넥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