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세월 감사하다"..‘두데’ 강주은이 밝힌 #육아법 #긍정의힘 #최민수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10 15: 57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두데’에 출연해서 남편 최민수와의 삶과 인생을 긍정하는 방법 그리고 자식을 키우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진솔하게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에 강주은이 출연했다. 
강주은은 최민수를 유성 아빠라고 불렀다. 강주은은 “민수 오빠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다르게 부르고 싶었다. 애가 생기고 나서 유성 아빠라고 부르면 나는 다르다고 느꼈다”고 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 25년을 살아온 세월이 감사하다고 털어왔다. 강주은은 “지금은 25년 살아온 세월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가족을 이끄는 것은 물론 강연도하고 홈쇼핑에서 출연하고 여러 가지 방송도 한다. 강주은은 “지금까지 계획한대로 한 것이 없다”며 “계획한대로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모로서 강주은은 아이를 키우면서 겸손해진다고 설명했다. 강주은은 “남의 아이의 방법을 쫓아가려는 상황이 생긴다. 결국은 우리 아이의 재능을 죽이고 다른 아이로 만들려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최민수는 리얼리티 출연을 망설였다. 강주은은 최민수의 리얼리티 출연을 밀어붙였다. 강주은은 “최민수의 팬들에게 실제 일상 생활 속에서 이뤄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반전이겠다. 공개 하기전에는 저는 얌전한 가정주부처럼 보였다. 인터뷰에서 이야기 할 수는 없었다. 일상생활을 공개 했을 때 한국에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의 문신도 싫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주은은 “결혼하고 나서 발견한 것들이 많다. 결혼 하고 나서 늦었다고 생각했다. 예술인이기 때문에 자기가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했다. 
강주은은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인생곡으로 꼽았다. 강주은은 “이 노래를 최민수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불렀다”며 “이 노래 가사가 우리의 만남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주은은 어린 시절부터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였다. 강주은은 “어린시절 내가 행복하다고 하지 않으면 엄마가 슬퍼할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말한 기억이 있다”며 “힘든 순간에도 행복한 순간을 찾아 내려고 애쓴다”고 고백했다. 
강주은은 독특한 육아법으로 유명했다. 강주은은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은 평생 가는 숙제다. 어차피 평생 갈 것이라면 의지되는 사회인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주은은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면서 존중하고 공간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강주은은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도 역시 실수가 많다고 아이들에게 항상 이야기했다. 우리도 너희들한테 배우는게 많다”고 털어놨다. 
강주은은 결혼 하기 전날 어머니와 함께 들었던 셀린 디옹의 ‘컬러 오브 마이 러브’와 밥 말리의 ‘돈 워리 어바웃어 띵’을 인생곡으로 뽑았다. 강주은은 “오랜만에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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