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LG)이 5일 만에 손맛을 봤다. 시즌 2호 홈런. 유강남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8번 포수로 나선 유강남은 1-0으로 앞선 2회 1사 3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의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쳤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20m. 지난 5일 수원 KT전 이후 5일 만의 홈런이다.
한편 LG는 3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1회 무사 1,2루서 김현수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고 2회 유강남의 좌월 2점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what@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