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로이킴, 첫 경찰조사.."마약 검사 강제로 못해..협의중"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4.10 20: 24

   
'음란물 유포' 혐의로 소환된 로이킴이 마약 조사를 앞두고 경찰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로이킴에 대해 보도했다.

로이킴은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지난 9일 새벽 4시 20분께 기습 귀국한 이후 하루 만에 경찰에 출석하면서 본격적인 조사를 받게 됐다.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 관련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로이킴이 단체 대화방에 사진을 올리고, 단순히 보기만 했다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만 적용되지만, 직접 촬영했다면 이미 구속된 정준영과 마찬가지로 5년 이하 징역형 등 '성범죄 처벌 특례법'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대마초와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수차례 사용된 정황이 포착돼 마약 조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소환해 마약 검사는 강제로 못 한다. 이 부분은 로이킴 측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hsjssu@osen.co.kr
[사진]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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