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린드블럼, 에이스 역할 다해줬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10 22: 03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차전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10승(5패) 째를 챙겼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윤명준-이형범-장원준-박치국-함덕주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2안타를 치면서 좋은 감각을 뽐냈고, 롯데 수비 실책 때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를 쌓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연패 중이었지만, 린드블럼이 에이스답게 제 역할을 다해줬다. 야수들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여러차례 좋은 수비를 해줬다. 오늘은 불펜 투수들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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