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할 떄 호수비를 해준 류지혁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린드블럼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99개의 공을 던진 린드블럼은 최고 147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포크를 고루 섞어 롯데 타선을 막았다. 여기에 2루수 류지혁이 곳곳에서 호수비를 펼치며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팀이 3-1로 승리하면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린드블럼은 "중요할 때 호수비를 해준 류지혁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오늘 승리로 연패를 끊을수 있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팀이 이길 수있게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