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날았다. 하지만 다비드 네레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유벤투스와 아약스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가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서 장군멍군을 주고 받으며 아약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앙 칸셀루가 올린 크로스를 타이밍에 맞춰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아약스의 골문을 갈랐다. 전반은 그대로 유벤투스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약스가 반격했다. 칸셀루의 미스를 놓치지 않고 네레스가 공을 치자했다. 그는 박스 안으로 침투한 이후 그대로 감아차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고전하던 유벤투스는 후반 15분 더글라스 코스타를 교체 투입하며 반격했다. 후반 40분 코스타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유벤투스와 아약스 모두 자신들의 저력을 보여주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8강 2차전은 오는 17일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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