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6회 대타 출장, 첫 타석 3루 땅볼(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11 10: 4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대타로 나섰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제외됐지만 6회초 대타로 교체출장했다. 5-1로 앞선 6회초 2사 1루, 콜린 모란 타석에서 좌완 투수 카일 라이언을 맞아 강정호가 대타로 출격했다. 
초구 볼을 골라낸 강정호는 2구째 커브에 배트가 헛돌았다. 이어 3구째 커터에도 헛스윙한 강정호는 4구째 커브를 참아낸 뒤 5구째 78.6마일 커브를 잡아당겼다. 그러나 3루수 정면 땅볼이 됐고, 컵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정확한 1루 송구로 강정호를 아웃시켰다. 

강정호는 6회말부터 3루 수비에 들어가며 다음 타석을 기약했다. /waw@osen.co.kr
[사진] 시카고(미국 일리노이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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