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SK 산체스, 팀 6연승을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11 11: 12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SK와 한화가 시즌 2차전을 갖는다. 전날 SK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리는 SK는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선발로 나선다. 산체스는 올해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로 출발이 좋다. 
첫 경기 KT전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는데 키움전 5이닝 1실점(비자책), 삼성전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는 시즌 초반 타자를 무력화시키는 좋은 무기다. 

산체스는 지난해 한화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진 못했다. 
SK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정의윤이 3할 타자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로맥은 전날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헤드샷을 맞고 교체된 최정도 경기 후 몸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선발로 나선다.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두산 상대로 8이닝 무실점의 인상적인 신고식을 치른 후 NC전 5.1이닝 5실점, 롯데전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주춤한 페이스다. 승리를 위해서는 다시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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