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26)이 선발 3연승에 도전한다.
김원중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김원준은 선발 투수로 완벽하게 제 몫을 해오고 있다. 세 차례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앞선 두 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새로운 토종 에이스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롯데가 전날(10일) 두산에 1-3으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진 가운데 김원중이 3연승과 함께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두산에서는 이용찬이 선발 등판한다.이용찬은 지난해 15승을 거두면서 토종 선발 투수 최다승을 챙겼지만, 올해 세 차례 등판해서는 2패만 떠안았다. 첫 두 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을 소화했지만, 최근 등판인 5일 NC전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로 강했던 만큼, 반등에 도전한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