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패배' 포그바, “바르셀로나 약점 알고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11 16: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루크 쇼의 자책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팀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며 “서로에게 문제를 야기했지만 우린 바르셀로나의 약점을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1차전은 끝났고, 남은 2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 우리가 믿고 있는 역전승을 실현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강 2차전은 오는 17일 바르셀로나 안방인 캄프 노우서 펼쳐진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UCL 홈 30경기(27승 3무) 무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포그바는 “바르셀로나는 공격적으로 정말 강한 팀이다. 세계 최고 중 하나”라면서도 “모든 팀들은 결점이 있다. 2차전에 바르셀로나의 약점을 겨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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