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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전세계가 주목한 컴백 키워드 셋 #페르소나 #신기록 #빌보드[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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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컴백한다.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써내려갈 신기록사다. 

방탄소년단이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미 세계적인 K팝 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벌 컴백이다.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고 있는 컴백이지만, 이들이 다시 한 번 써내려갈 새로운 기록들과 성과들에도 일찌감치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방탄소년단이 시작할 새로운 이야기를 주목해야 할 이유들을 꼽아봤다. 

# 새로운 이야기, ‘MAP OF THE SOUL : PERSONA’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다. 학교, 화양영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이야기다. 이번 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표했던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마지막 앨범 이후 8개월만의 신보인 만큼 이들이 전할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에 쏠린 관심이 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 뮤직비디오와 무대 들을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한 힌트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발표했던 ‘화양연과 더 노트’에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결국 이 곳에 이르러야 했던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내 영혼의 지도를 찾는 첫발을 뗄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라는 내용을 넣은 것. ‘아이돌’ 발매 전 공개된 컴백 인트로 뮤직비디오와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페르소나’가 뜻하는 가면을 쓴 모습들이 포착됐던 바. 

방탄소년단이 꾸준히 새로운 이야기를 기획하고 준비해왔다는 단서들이다. 그만큼 탄탄하고 완성도 높게 시작될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이야기이기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이미 전 세계에서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대해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보이 밴드 방탄소년단이 최신 앨범으로 전 세계 차트 정상을 뒤흔든 지 약 7개월 만에 새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방탄소년단이 여는 새로운 장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며 집중 보도했다. 또 빌보드 등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주요하게 다루며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세계적인 뮤지션 할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미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연작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만큼 어떤 내용들을 풀어냈을지, 또 할시와의 협업이 어떻게 완성됐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선주문 268만장, 이미 신기록ing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함께 기대되는 부분은 국내외에서 쏟아질 신기록들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수많은 기록들을 쏟아내는 팀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행보 하나 하나가 K팝의 신기록이었고, 해외에서의 성과로 K팝의 영역을 확장해갔다. ‘신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은 당연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음반 판매량에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3년째 ‘음반킹’ 자리에 오르며 ‘넘사벽’의 인기를 자랑해왔다.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입증하는 부분으로, 특히 매년 갱신하는 음반 판매 기록이 놀랍다. 지난 한 해에만 5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음반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일찌감치 돌파했다. 

새로운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도 일찌감치 신기록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선주문만으로도 음반 판매량은 기존의 기록들을 뛰어넘었다. 이번 앨범은 5일간의 선주문량으로 총 269만 5030장의 기록을 세웠다. (국내외 선주문량을 아이리버에서 집계한 수량)

컴백 전부터 이미 압도적인 기록이다. 국내외의 앨범 판매 기준이기에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해외에서도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본격적인 컴백 전부터 이미 ‘신기록’ 경신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이다. 

# 美 ‘SNL’서 신곡 무대 공개➝또 빌보드 올킬?

방탄소년단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첫 번째 컴백 무대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공개됐던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인기 방송인 ’Saturday Night Live(이하 SNL)’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각) 방송되는 미국 ‘SNL’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공 공개하며 글로벌 컴백에 나서는 것. ’SNL’은 미국에서 가장 있기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인 만큼,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다루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빌보드를 휩쓸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브도 200’에서 2개 앨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페이크 러브’로는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100’ 톱10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빌보드 200’에서는 31주 연속 순위를 유지하는 저력을 과시 중이다. 새 앨범을 통해 달성할 성과도 주목될 수밖에 없다. 

또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오른데 이어, 새롭게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올라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처음으로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K팝의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는 것.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꾸준한 성장으로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한 방탄소년단. 음악으로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시작된 이야기로는 또 어떤 ‘성취’들을 이뤄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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