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챌린저스] ‘리안’ 이준석, “승강전 두번째 도전, LCK 꼭 진출하고 싶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11 22: 15

[OSEN=강남, 임재형 인턴기자] 치열한 경기 끝에 LCK 승강전 티켓을 VSG가 쟁취했다. VSG의 ‘패패승승승’ 역스윕에 올라프로 크게 일조한 ‘리안’ 이준석은 “두번째 승강전이다”며 “이번엔 LCK에 꼭 진출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VSG는 1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APK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VSG는 오는 16일부터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승격강등전에 나선다. ‘리안’ 이준석은 교체된 3, 4, 5세트 올라프로 맹렬한 활약을 펼치며 MOM으로 선정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선 이준석은 “올라프는 내가 제일 자신있어 하는 챔피언이다. 상대가 밴을 안해줘 제대로 혼을 내줬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준석은 5세트에서 초반 인베이드에 허무하게 잡히며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이준석은 정글링이 뛰어난 올라프의 특성과, 효율적인 동선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뒤쳐진 성장을 복구했다. 이준석은 “초반 너무 손쉽게 잡혀서 당황했다. 그래도 팀원들이 멘탈을 잘 잡아줘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이준석은 “LCK 승강전을 두번째로 앞두고 있다. 이번 승강전은 내 손으로 팀을 올리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사진] 강남=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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