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의 2019시즌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결정됐다. 오는 16일 신시내티전에 시즌 첫 등판을 하게 된다.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커쇼가 오는 16일 홈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전에 시즌 첫 선발로 나설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커쇼는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두 차례 실시했다. 지난 5일 트리블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등판해 4⅓이닝(61구)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더블A 툴사 소속으로 등판했다. 6이닝을 던져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허용했다. 솔로 홈런 2방을 맞았다. MLB.com은 "커쇼의 직구 구속은 88마일~90마일(142~145km)이 나왔다"고 전했다.
ESPN은 "커쇼의 복귀는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저스에게 좋은 뉴스다. 리치 힐도 현재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다"며 다저스 선발진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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