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늘(12일) 전 세계 동시 컴백..'페르소나'로 쓸 글로벌 신기록[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12 08: 47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오늘(12일)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방탄소년단이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서는 것.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을 전 세계에 동시에 발표하면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2년 8개월 동안 이어진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연작 시리즈를 끝내고 ‘맵 오브 더 소울’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또 변화된 방탄소년단의 이야기와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세계적인 뮤지션 할시와 협업이 성사되면서 이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바. 할시와의 협업이 어떻게 완성돼 시너지를 낼지, 또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공개했던 수많은 컴백 힌트가 어떤 내용으로 담겼을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맵 오브 더 소울’의 포문을 여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인트로이자 RM의 솔로곡인 ‘Intro : Persona’, ‘소우주(Mikrokosmos)’, ‘HOME’,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시런이 참여한 ‘Make It Right’, 제이홉과 진, 정국의 유닛 곡 ‘Jamais Vv’, ‘Dionysus’ 7곡이 수록됐다. 할시와 에드시런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서 협업하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새 앨범에 쏠린 외신의 관심도 뜨겁다. 앞서 미국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관심 있게 다루며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방탄소년단이 여는 새로운 장의 시작이 될 것이다.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가 빌보드 정상에 오른다면 1년 안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세 번째 앨범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을 전 세계에 동시에 발표하고, 오는 1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예능프로그램 ‘SNL’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다시 한 번 글로벌 컴백 무대를 갖는 셈이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신기록 행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이 워낙 세계적으로 놀라운 성과들을 기록해온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컴백 전부터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고 있는 상황. 
일단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다. 지난 11일까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선주문만 302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는 증명이다. 또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쏟아질 뮤직비디오 조회수 신기록, 빌보드 진입 등에 대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과 함께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도 진행한다.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시카고 솔저필드·뉴저지 메트라이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 스타 드 프랑스 5개 스타디움 공연은 예매 시작 직후 41만 장 전석이 매진된 상황이다. 
컴백과 동시에 다시 한 번 글로벌 성과를 이어가게 될 방탄소년단. ‘페르소나’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만큼 다시 시작될 방탄소년단의 신기록 행진이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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