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3연패 탈출 특명’ 롯데 톰슨의 다시 이뤄야 할 반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12 12: 37

3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제이크 톰슨을 내세워 반전을 꿈꾼다.
톰슨은 12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톰슨은 올 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6일 사직 삼성전 5⅔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고 31일 잠실 LG전에서는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회말 롯데 톰슨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그리고 최근 등판이던 지난 6일 사직 한화전에서는 5이닝 6실점 난조를 보였다. 팀은 승리를 거뒀지만 아쉬운 투구 내용이었다. 
이제 톰슨은 팀이 3연패에 빠진 가운데, 연패를 탈출시켜야 하는 운명과 마주했다.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톰슨이 실점을 최소화 해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과연 톰슨이 다시금 반전 역투로 팀의 분위기 쇄신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마운드에 오른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첫 2번의 등판에서는 아쉬움이 따랐지만, 최근 등판이던 6일 잠실 두산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한국 무대 첫 승을 따냈다. 톰슨과는 반대의 상황이다. 루친스키는 팀의 상승세를 잇는 역투를 펼쳐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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