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제이크 톰슨을 내세워 반전을 꿈꾼다.
톰슨은 12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톰슨은 올 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6일 사직 삼성전 5⅔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고 31일 잠실 LG전에서는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 등판이던 지난 6일 사직 한화전에서는 5이닝 6실점 난조를 보였다. 팀은 승리를 거뒀지만 아쉬운 투구 내용이었다.
이제 톰슨은 팀이 3연패에 빠진 가운데, 연패를 탈출시켜야 하는 운명과 마주했다.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톰슨이 실점을 최소화 해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과연 톰슨이 다시금 반전 역투로 팀의 분위기 쇄신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마운드에 오른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첫 2번의 등판에서는 아쉬움이 따랐지만, 최근 등판이던 6일 잠실 두산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한국 무대 첫 승을 따냈다. 톰슨과는 반대의 상황이다. 루친스키는 팀의 상승세를 잇는 역투를 펼쳐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