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22일까지 ‘어깨동무문고’ 6주년 전시회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12 17: 55

[OSEN=임재형 인턴기자] 넷마블의 사회공헌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이 ‘어깨동무문고’ 6주년을 맞아 전시회를 연다.
지난 11일 넷마블문화재단은 서울 종로 아라아트센터에서 ‘어깨동무문고’ 6주년을 기념해 ‘다름을 이해하는 모두의 동화展’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22일까지 총 10권의 ‘어깨동무문고’ 원화 및 아트프린팅을 무료로 전시한다.
지난 2014년부터 열린 ‘어깨동무문고’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제작하고 배포한다. ‘어깨동무문고’는 지금까지 교육공공기관 등 총 3712개 기관에 1만 240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다름을 이해하는 모두의 동화展’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아랫줄 좌측 두번째) /넷마블문화재단 제공.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는 개회사에서 “2014년에 시작한 ‘어깨동무문고’는 동화책 출판 및 관련 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성을 알리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엔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신혜은 교수 연구팀이 ‘어깨동무문고의 효과검증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깨동무문고’를 읽은 학생들의 79%가 “장애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다”고 답변했다. 82%는 “동화책을 활용한 교육방식이 흥미로웠다”, 71%는 “어깨동무문고가 인권교육교재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혜영이’ ‘클라라를 찾아온 몬스터’ ‘학교에 간 몬스터’ ‘클라라와 몬스터’ 등 4권의 신작을 공개했다. 작품 속 ‘클라라’는 청각 장애를 가진 주인공으로, 넷마블문화재단은 독자들이 청각장애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에피소드를 구성했다.
한편 ‘다름을 이해하는 모두의 동화展’은 ‘동화책 퍼즐 만들기’ ‘동화책 속 다른 그림 찾기’ ‘동화책 퀴즈’ ‘우리가 만드는 동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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