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북미 스포츠 가치 평가서 MLB 넘었다... 최고는 뉴욕 양키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12 17: 46

미국프로농구(NBA)가 북미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메이저리그(MLB)의 가치를 넘어섰다.
포브스는 12일(한국시간) NBA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NBA의 평균 가치는 18억 6800만달러(2조 1300억 원)로 메이저리그 구단 평균인 17억 7600만달러(2조 240억 원)보다 9000만달러 정도 웃돌았다. 북미 스포츠 2위를 기록한 NBA는 사상 처음으로 MLB의 가치를 뛰어 넘었다. NBA는 구단 가치가 지난해 보다 13% 증가했고 NFL은 12% 늘었다. 반면 MLB는 8% 증가에 머물렀다. 

북미 스포츠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은 미국 프로풋볼(NFL)이다. NFL 구단 평균 가치는 26억 달러(2조 9640억 원)이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평균 6억 3000만달러(7180억 원)로 4위를 기록했다.    
물론 북미 스포츠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은 MLB의 뉴욕 양키스로 46억 달러(5조 2000억 원)로 평가 받았다. 류현진의 소속팀인 LA 다저스는 33억 달러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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