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올 시즌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낙동강 더비’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12일 창원 NC 파크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이날 롯데 제이크 톰슨, NC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가운데, 양 팀의 라인업은 다소 변동이 있다.

롯데는 이대호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손아섭(우익수)-허일(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이대호(1루수)-정훈(중견수)-한동희(3루수)-오윤석(2루수)-김준태(포수)-신본기(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침체된 타선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양상문 감독의 복안이다.
한편, NC는 모창민이 주중 광주 원정에서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당해 전열을 이탈한 가운데, 양의지도 왼 등쪽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범모가 포수 마스크를 쓴다. NC는 이상호(1루수)-김태진(2루수)-권희동(우익수)-나성범(중견수)-박석민(지명타자)-이원재(좌익수)-지석훈(3루수)-노진혁(유격수)-정범모(포수)가 먼저 경기에 나선다. /jhrae@osen.co.kr
[사진] 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