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류중일 감독 “6회 완벽한 중계플레이가 결정적” [생생인터뷰]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2 21: 38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오늘은 수비에서 이긴 것 같다.”
LG 트윈스가 1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첫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1차전 승리를 거둔 승장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7이닝을 완벽하게 잘 던졌고, 이어 나온 이우찬도 잘 막아줬다.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마무리 정찬헌도 제 역할 잘해줬다”며 두산 타자들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투수진을 가장 먼저 칭찬했다.

이어 이날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는 수비를 꼽았다. 류 감독은 “오늘은 수비에서 이긴 것 같다. 2번의 병살과 6회, 박건우를 3루에서 아웃시킨 김현수-오지환-김민성으로 이어진 중계플레이가 결정적”이었다며 투수진의 무실점을 바쳐준 야수들에 대한 칭찬의 메시지를 전했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