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손흥민, 허더스필드전 숙제 '전반 득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13 05: 42

'슈퍼 히어로' 손흥민(토트넘), 전반에 골을 넣어라!. 
토트넘은 오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허더즈필드 타운과 2018-2019 EPL 34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홈 인데다가 이미 강등을 확정 지은 허더스필드이기에 토트넘은 부담없이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는 토트넘이기 때문에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전력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그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개장 후 공식경기서 모두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치데이 매거진 표지 모델로 사용할 정도다. 
최근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경이로울 정도다. 가디언은 손흥민에 대해 "스털링, 판 다이크와 함께 유력한 올해의 선수 후보"라고 소개했다. 또 "손흥민은 믿기 어려운 골들을 성공시킨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많은 압박감을 극복한다. 손흥민은 슈퍼히어로"라면서 "케인의 공백이 발생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쉬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빠른 선제골이 중요하다. 최근 토트넘은 리그에서 기분이 좋지 않다. 손흥민이 2골을 몰아치면서 반전 기회를 잡았지만 원래 문제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특히 최근 리그 14골중 12골이 후반에 나왔다.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리그 3경기 동안 4골-1도움을 기록, 폭발력을 자랑했던 케인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다. 
비록 허더스필드가 최근 10경기서 1무 9패로 승리가 없기 때문에 토트넘을 상대로 쉬운 경기를 펼치기는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손흥민은 경기서 선발로 나선다면 전반부터 빨리 골을 넣고 경기를 쉽게 풀어가야 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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