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오시스템 전문기업 이온인터내셔널이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 스포츠 박람회 FIBO에 참석했다.
독일 퀼른에서 열린 FIBO는 세계 최대규모 스포츠 용품 및 관련 산업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매년 20만명 이상의 스포츠 기업 관계자와 선수, 전문가가 독일을 찾아 세계 피트니스 시장의 현황과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린 ‘FIBO Global Fitness 2019’에는 전세계 44개국의 스포츠 관련 용품 및 관련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온인터내셔널은 매년 독일을 찾아 세계 각국의 기업과 교류를 통해서 최첨단 신기술의 제품 발굴 및 기업간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방문 목적 중 하나는 현재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냉각사우나 크라이오테라피에 대한 전세계 시장의 관심과 현황 분석이었다. 지난 5년간 박람회의 주목을 끌었던 운동기법은 EMS였다면 올해부터는 단연 크라이오에 대한 이슈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과 비교해서 성장 속도가 느렸던 아시아 시장에서 단연 괄목할 만한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는 “크라이오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1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한국 시장에 대한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현장에서 한국 시장의 크라이오 안착 배경에 대한 마케팅 전략과 교육커리큘럼, AS 및 매장 운영 방안까지 2일에 거쳐 10시간 정도 세미나를 진행했다. 양국, 프랑스, 미국, 호주, 태국, 중국의 유통업체들이 특히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온인터내셔널은 현장에서 크라이오스페이스와 한중일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까지 아시아 총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이온인터내셔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