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유쾌함과 함께 돌아왔다.
방탄소년단은 13일 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BTS 꿀FM 06.13 : Comeback Special’을 진행했다.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신곡 소개부터 게임을 통해 웃음 폭탄까지, 컴백과 함께 웃음 넘치게 돌아온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컴백한 만큼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제이홉은 “또 하나의 앨범이 나왔다. 정말 열심히 작업했으니까 많이 사랑해 주시고, 퍼포먼스도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먼저 밝혔다.
이어 지민도 “아미들이 항상 기대하고 기다려주니까 빨리 나오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라고 컴백 소감을 먼저 말했다.
뷔는 “아미 분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려고 왔지만, 비록 짧지만 예쁜 추억 많이 만들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고, 진은 “컴백할 때마다 좋은 곡을 들고 나오게 돼서 기쁘다. 좋은 곡을 만드는 멤버들, 프로듀서들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RM은 “드디어 컴백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이번 앨범 준비하느라 다들 고생 많이 했는데 수고했다”라면서 함께 고생한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소개도 이어졌다. 한 곡씩 직접 소개해주면서 각자 제일 좋아하는 곡을 꼽고 이유를 말했다. 뷔는 새 앨범에 대해서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면, ‘너에 대해 알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앨범이다. 기대가 안 될 수가 없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대한 애정을 보인 멤버들은 할시와의 협업에 대해서 “한국에 올 줄 몰랐다. 그때 날씨가 좋았다. 춤을 처음 추는 것 같더라. 같이 춤을 추는 씬이 있었는데 미리 연습을 했더라. 너무 열심히 해줬다”라면서 고마워했다.
이번 새 앨범 수록곡 중 ‘Dionysus’의 송라이팅에도 참여한 제이홉은 “정말 좋은 기회로 참여를 했는데 정말 열심히 썼다.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다. 스무 번이 넘는 시행착오가 있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줬다. 또 RM과 진, 제이홉, 정국과 뷔, 지민으로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러 가지 게임을 진행하며 웃음 넘치는 시간을 보낸 것. 방탄소년단다운 유쾌한 컴백 인사였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생방송은 900만 명에 달하는 재생뷰와 8억이 넘는 하트수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