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손하트♥"..'어벤져스4' 브리라슨x제레미레너 첫 내한..로다주는 전용기 [종합]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주연 브리 라슨과 제레미 레너가 한국 땅을 밟았다. 

'어벤져스4' 주역인 브리 라슨은 13일 오전 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국내 팬들을 만났다. 

전날 뉴욕에서 출발한 브리 라슨은 장시간 비행에도 지친 기색 없이 공항에 모인 많은 팬들을 보고 깜짝 놀랐고, 한국 측 관계자가 건넨 노란 꽃다발을 받은 뒤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특히 브리 라슨은 한국식 애정 표현인 귀여운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면서 팬 서비스를 해줬고, 이에 팬들도 환호하며 크게 호응했다. 

이날 브리 라슨은 선글라스를 쓰고, 블루와 레드 컬러가 조화를 이룬 점프수트를 입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장시간 비행을 증명하는 슬리퍼를 신고 등장하기도 했다. 

브리 라슨에 이어 약 40분 뒤에는 제레미 레너가 자신의 캐리어를 직접 끌고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다. 커다란 헤드폰을 착용한 그는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띠고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브리 라슨이 '코리안 하트'를 보여줬다면, 제레미 레너는 공항에 모여 있는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 사인 요청에 응하며 월드 스타다운 매너를 선사했다. 팬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인 제레미 레너는 한 손엔 환영 꽃다발, 또 다른 손엔 캐리어를 끄는 등 소탈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브리 라슨과 제레미 레너는 모두 새벽에 도착했지만, 이른 시간에도 처음으로 내한하는 두 배우를 보기 위해 인천공항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지막 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날 오후 7시 35분, 김포비지니스공항센터로 전용기를 타고 입국한다. 사람들이 붐비는 오후 시간대에 4년 만에 입국하는 만큼 역대급 인파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어벤져스4'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돼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한국을 방문해 취재한다

배우들 외에도 안소니 루소 감독, 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대표 등도 내한하며, 15일 오전 10시 30분 내한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hsjssu@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