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캡스’ 라스무스 뷘터, 스프링 시즌 MVP 선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13 10: 34

[OSEN=임재형 인턴기자] 정규시즌 소속팀 G2를 1위에 올린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스프링 시즌 MVP에 선정됐다. 라스무스 뷘터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2019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대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12일(이하 한국시간) LOL e스포츠의 공식 SNS는 “라스무스 뷘터가 LEC 스프링 시즌 MVP에 올랐다”고 밝히며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라스무스 뷘터가 스프링 시즌 조이(2승 1패), 이렐리아(2승 0패), 아칼리(2승 0패)로 활약한 장면이 나왔다.
지난 2017년 프나틱에 입단 이후 크게 성장하며 유럽 최고 미드 라이너로 발돋움한 라스무스 뷘터는 2018년 LEC의 전신인 EU LCS 서머 시즌에서 첫 MVP로 선정됐다. 라스무스 뷘터는 이어진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도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과 함께 프나틱의 준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참여한 '캡스' 라스무스 뷘터.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프리시즌 G2로 이적한 라스무스 뷘터는 롤드컵에서의 활약을 이어나가며 2시즌 연속 MVP를 수상했다. 라스무스 뷘터는 ‘Player of the Game(POG)’ 순위에서 ‘셀프메이드’ 오스카 보데렉에 이어 2위(6회)에 올랐다. 팀 동료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Mikyx’ 미하엘 뮐과 함께 ‘All Pro Team’에 뽑히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라스무스 뷘터는 지난 6일 펼쳐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오리겐전에서 폭넓은 챔피언 활용을 보여주며 G2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G2는 오는 14일 오리겐과 프나틱이 대결하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의 승자와 15일 결승전에서 스프링 시즌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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