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김민우가 팀 3연패 탈출에 나선다.
김민우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민우는 지난달 31일 1군에 콜업돼 NC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동안 3실점을 했다. 피안타는 3개에 불과했지만, 홈런 두 개가 아쉬움을 남았다.

패전을 떠안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김민우는 6일 롯데전에서는 4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타선 도움으로 패전을 떠안지 않았지만, 선발 투수로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받기에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현재 한화는 3연패에 빠져있다. 전날(12일) 경기에서는 이정후에게 역전포를 맞으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시즌 전적 7승 10패로 5할 승률 찾기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 하루 빨리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입장이다. 한화가 김민우의 호투를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
키움에서는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최원태는 올 시즌 3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KIA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