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 플레이' 벨린저, 벌써 8호 홈런 폭발…20타점 돌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13 12: 30

LA 다저스 중심타자 코디 벨린저의 기세가 이어졌다. 
벨린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1루 땅볼을 치고 난 뒤 과감하게 슬라이딩을 들어가며 내야 안타를 만든 벨린저는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4연패 중인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저스 벨린저가 만루홈런을 날리고 있다. /LA(미국 캘리포니아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이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포효했다. 1사 3루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코빈 번스의 초구 95.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여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8호 홈런. 타점도 21점째를 마크했다. 홈런과 타점 모두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했다.
벨린저의 활약으로 다저스도 밀워키에 3-2로 역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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