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박건우 주루사, 찰나의 순간이었다” [현장톡톡]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3 15: 52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슬라이딩도 잘해야지.”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2차전에서 전날 패배 설욕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두산은 LG 상대로 15승 1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은 시작이 좋지 못했다.
경기를 앞둔 김태형 감독은 전날 6회초 공격에서 나온 박건우의 아쉬웠던 주루사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달리던 스피드가 있다보니 앞발이 밀리면서, 아주 잠깐 틈이 생겼다. 찰나의 순간이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덧붙여 “앞발이 들리는 슬라이딩이 홈에서도 잦다. 주자가 먼저 들어왔는데도 아웃되는 경우를 보면 대부분 그렇다”고 설명한 김태형 감독은 “슬라이딩도 잘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연습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주루 플레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의 메시지를 전했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