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이우찬, 좌우 상관 없이 전천후 활용” [현장톡톡]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3 16: 08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처음엔 올리면서도 불안했다.”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2차전을 펼친다. 전날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올해는 두산을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2차전까지 승리를 거둠으로써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둔 류중일 감독은 전날 차우찬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생애 첫 홀드를 기록한 이우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8회초 LG 이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eastsea@osen.co.kr

“처음엔 올리면서도 불안했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한 류중일 감독은 “이우찬이 원래 스트라이크보다 볼이 많은 투수였는데 그 부분이 많이 향상됐다”라며 전날 과감하게 등판 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류 감독은 이에 덧붙여 “우타도 쉽게 공략하기 힘든 유형이다. 좌우 상관없이 전천후로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이우찬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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