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선수단에 피자 21판 '첫승 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13 16: 12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12일 KT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크게 한 턱 냈다. 
헤일리는 지난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헤일리는 8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헤일리는 경기 후 "오늘 첫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 팀이 좋은 경기를 했고 선수단 전체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에 긍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 많은 팬들이 찾아 주신 가운데 좋은 경기를 펼쳐 만족스럽고 매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순히 립서비스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헤일리는 12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첫승을 기념해 피자 21판(콜라 포함)을 돌렸다.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뒤 헤일리의 첫 승 턱에 기분 좋게 피자 파티를 즐겼다. /what@osen.co.kr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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