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타율’ 오재원-김재호 선발 출장…허경민-정수빈 테이블세터 [현장 SNS]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3 16: 48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슬라이딩도 잘해야지”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2차전을 앞두고 전날 한 점도 내지 못한 타순에 작은 변화를 줬다.
전날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정진호가 타순이 내려가고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허경민이 1번 타자로 출장해 정수빈과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박세혁은 하루 휴식 후, 다시 선발 마스크를 썼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김재호와 오재원이 KIA 최형우 2루땅볼에 병살로 완성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여전히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있는 오재원과 김재호도 별다른 변화 없이 선발 출장한다. 김태형 감독은 다소 떨어진 타격감의 두 키스톤 콤비에게 특별히 변화는 주지 않고 믿고 맡길 것이라고 전했다.
수비에도 미세한 변화를 준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정진호(우익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유희관이 나선다.
전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LG도 선발 라인업이 조금 변했다. 오지환이 9번으로 하향 조정됐다. LG는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좌익수)-토미 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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