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韓 검찰송치→美 조지타운대 퇴학 가능성..끝없는 추락(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13 17: 48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 된 상황에서 졸업 한 달여를 앞둔 미국 조지타운대학에서도 퇴학 당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로이킴의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서 다뤘다. 로이킴은 현재 음란물 유포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에 송치 된 상태다. 또한 미국 조지타운 대학에서 퇴학당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로이킴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급거 귀국해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로이킴은 경찰의 조사를 받기 전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로이킴은 쏟아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을 유지했다. 4시간 가량의 경찰조사를 받은 후 귀가할 당시에도 그는 조용했다. 

결국 로이킴은 지난 11일 경찰로부터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된 상황이다. 로이킴 뿐만 아니라 단톡방 멤버인 최종훈과 에디킴 역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황이다. 
로이킴의 성범죄 혐의는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가톨릭 대학인 조지타운대학교는 성적인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이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타운대학교 교칙에 따르면 퇴학 처분까지도 가능하다. 
로이킴의 성추문은 조지타운 대학교 교내 신문 더 호야(THE HOYA)에서도 다뤄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지타운 대학교 대변인은 성적 위법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오는 5월 조지타운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조지타운 대학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위치한 대학으로 아이비리그 못지 않은 명문 대학으로 미국 대학 랭킹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는 훌륭한 대학교다. 
뛰어난 싱어송라이팅 능력과 훈훈한 외모 그리고 조지타운 대학교를 다니는 뛰어난 지성으로 엄친아로 불리던 로이킴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연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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