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실내체, 임재형 인턴기자] 탑 라인에서 ‘핫’한 헤카림이 롤챔스 결승전에 등장했다. SK텔레콤은 ‘소드’ 최성원을 상대하는 ‘칸’ 김동하에게 헤카림을 건네며 캐리를 부탁했다.
SK텔레콤은 1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LOL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그리핀과 결승전 1세트에서 ‘칸’ 김동하에게 헤카림을 건넸다. 그리핀 김대호 감독의 ‘페르소나’인 헤카림은 9일 열린 롤챔스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헤카림의 롤챔스 등장은 약 2년만이다. 2016년 아프리카 소속의 ‘얼쑤’ 전익수가 4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 SK텔레콤은 헤카림-렉사이-라이즈-이즈리얼-브라움, 그리핀은 사일러스-올라프-아칼리-탈리야-판테온으로 조합을 구성했다.

헤카림 선택에 앞서 그리핀은 롤 챌린저스에서 bbq가 깜짝 선보였던 ‘탈리야-판테온’으로 봇 라인을 구성했다. 탈리야-판테온의 힘을 바탕으로 그리핀은 16분 현재 골드 격차를 2000이상 벌렸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