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장영석, "몸쪽 공 두려움 벗고 자신감 있게 타격"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13 20: 45

키움 히어로즈의 장영석이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영석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2차전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장영석은 1-0으로 앞선 1회말 주자 1,3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 추가점을 내는데 힘을 보탰고, 2회와 4회에도 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장영석의 활약을 앞세운 키움은 5-3으로 이날 경기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주말 한화전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

1회말 1사 주자 1,3루 키움 장영석이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1루에서 오윤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장영석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상관없이 내 타격만 하려고 집중한다"라며 "조급해지는 마음을 버리고 루틴을 지켜가면서 운동하고 있다. 타석에서 떨어져 타격을 했었는데 지금은 몸쪽 공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자신감이 있게 타격하고 있다. 컨디션 좋은편이고, 타격감 역시 나쁘지 않다. 좋은 흐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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