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휘재♥︎문정원 "신혼여행보다 더 좋아"..단둘이 오붓여행[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14 06: 51

‘배틀트립’ 이휘재, 문정원이 잉꼬부부의 면모를 또 한번 증명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선 3주년을 맞이해 3MC 이휘재-김숙-성시경이 직접 떠나는 '3도 여행'을 선보였다.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과의 여행을 선택, 경상남도 통영과 거제로 떠났다. 문정원은 “쌍둥이들 없이 둘이서만 여행을 같이 가게 됐다. 좋은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이휘재와 문정원은 가장 먼저 창원에 위치한 국제 사격장을 찾았다. 본격 사격 전 시물레이션 사격을 진행하던 중 문정원은 총을 무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휘재는 백허그를 한 채 도와줬고 문정원은 함박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문정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빠(이휘재)가 뒤에서 안는 걸 상상도 못했다"라며 "총 쏘는 걸 잊고 오빠한테 계속 기대있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문정원은 “또 한번 백허그를 해달라”고 말했고 이휘재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아내의 요청을 들어줬다. 그러면서도 이휘재는 “재밌다”고 신나했다.
이어 이휘재와 문정원은 로맨틱한 일몰 요트 투어로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정원은 "신혼여행 때보다 더 좋아"라며 기뻐했다.
또한 이휘재, 문정원의 맛집 코스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책임졌다. 우동과 짜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우짜'부터 생생한 멸치의 맛이 일품인 '멸치 쌈밥'까지 통영 별미들을 추천해준 것. 이휘재와 문정원은 음식을 맛본 뒤 감탄을 쏟아냈다.
이처럼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끊임없이 달달함을 풍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당시 아이들과 함께 나왔을 때와 달리 오붓한 둘의 데이트는 새삼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애정 가득한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절로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가운데 또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어떤 여행을 이어갈지, 또 얼마나 각별한 사랑을 과시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배틀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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