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의 멀티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을 꺾고 리그 순위 경쟁을 가속화 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포그바의 멀티골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쇼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더해 승점 64점을 기록한 맨유는 아스날(승점 63)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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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루카쿠-마샬-마타-린가드-포그바-프레드-달롯-스몰링-존스-로호- 데 헤아 등 주전 멤버들을 총 출동시켰다. 웨스트햄 역시 치차리토-라이스-안데르송-란지니 등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은 웨스트햄의 페이스였다. 몰아치던 웨스트햄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오히려 맨유가 전반 17분 마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포그바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그대로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웨스트햄은 안데르송의 동점골을 앞세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래쉬포드 등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맞섰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번에도 균형을 깬 것은 맨유였다. 후반 35분 포그바가 재차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맨유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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