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빠진' 유벤투스, 스팔에 1-2 패... 우승 잠시 연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14 09: 18

유벤투스의 8시즌 연속 세리에 A 우승 도전이 잠시 중단됐다.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레라의 파울로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팔과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원정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시즌 2패째를 당한 유벤투스는 승점 84에 머물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나폴리(승점 64)와 승점 차를 20점으로 유지했다.

패배를 맛본 유벤투스는 8시즌 연속 세리에 A 우승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오는 15일 열릴 나폴리와 베로나의 경기서 나폴리가 패하면 유벤투스를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유벤투스는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위해 주력 선수들을 모두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전반 30분 모이스 킨의 선제골로 앞서간 유벤투스는 후반 4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고 1-1이 됐다.
유벤투스는 후반 29분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