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송승준, 5연패 롯데의 난세 영웅 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14 09: 18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팀의 5연패를 끊어낼 난세 영웅이 될까.
송승준은 1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5선발 후보로 꼽히면서 올 시즌을 준비한 송승준의 첫 선발 등판. 팀은 5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상황이다. 일단 올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사직 삼성전 3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윤성빈과 함께 1+1 5선발의 일원으로 나섰지만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2회말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이 역투하고 있다. /pjmpp@osen.co.kr

팀은 투타 엇박자에 시달리면서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벼랑 끝에 서 있고, 박시영 등이 뒤를 받치고 있는 상황에서 매 구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 일단 송승준이 첫 스타트를 잘 끊어야 그 뒤를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NC는 신예 김영규가 마운드에 오른다. 김영규는 올 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부담 없는 상황에서 올라와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그리고 팀의 시리즈 스윕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