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선수가 다시 한 번 그의 위대함에 대해 증언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전 FC 바르셀로나의 동료 안드레 이니에스타는 메시는 데뷔 이후 언제나 꾸준하게 특별한 선수라고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빗셀 고베 소속의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7-2018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다. 이니에스타-메시는 사비-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유스 출신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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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이니에스타는 2004년 메시가 1군에 데뷔한 이후 무려 14년 가량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오래 알고 지냈지만 메시의 플레이는 여전히 놀랍다고 칭찬했다.
이니에스타는 "메시는 이미 몇 년 동안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손쉽게 해왔다"며 "믿기지 않지만 메시는 항상 새로운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평가했다.
메시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이니에스타는 "나는 사실 메시와 커리어를 함께 했다. 그런데도 그가 훈련하는 모습이나 경기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새롭다"고 혀를 내둘렀다.
은퇴를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고베로 이적한 이니에스타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메시는 여전히 놀랍다. 그는 평범하지 않다"고 칭찬했다.
이니에스타는 "메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힘들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그가 공을 다루는 모습만 봐도 얼마나 특별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당신은 메시가 공을 다루는 모습이 완벽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메시는 정말 특별한 선수다"고 전 동료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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