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이영하, 스윕패를 막을 수 있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14 09: 46

 두산과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3차전을 벌인다. 비 예보가 있어서 정상적으로 경기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두산은 경기가 열린다면, 배수진의 각오로 나설 전망이다. 앞서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지난해 LG 상대로 15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던 두산은 올해는 첫 3연전 대결에서 2연패를 당했다. 스윕패만은 막아야 한다. 
두산 선발은 이영하다. 이영하는 올 시즌 2경기 선발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이영하는 LG전 통산 성적이 좋다. 6경기(18이닝)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 중이다. LG전 무패를 이어가 두산에 승리를 안길 지 관심이다. 

두산은 선발 이영하가 잘 던지는 것은 물론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1할 타자들인 오재원, 김재호는 물론 중심타선의 박건우, 김재환의 장타력이 터져야 승산이 있다. 
2연승을 거둔 LG는 여유가 있다. 이미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기에 목표는 성공했다. LG 선발은 배재준이다. 올 시즌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4.91이다. 두산전 성적은 2경기에서 1.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0.80으로 부진했다. 만약 비가 와 우천 취소가 된다면 LG에는 반가운 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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