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왼 엄지발가락 실금 부상...1군 말소 [오!쎈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14 12: 01

LG 투수 임찬규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왼 엄지발가락 실금 부상이다. 
류중일 감독은 14일 두산전을 앞두고 임찬규의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임찬규는 전날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2실점 후 교체됐다. 
류 감독은 "어제 경기 도중 2회 타구를 잡으려다 발가락 부상을 당한 것 같더라. 어제 사사구를 6개나 내줬는데 그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X-레이 검진을 받았는데, 왼 엄지발가락에 약간 금이 갔다고 보고 받았다"며 "내일 다시 재검진을 받을 것이다. 열흘 이상 걸릴 것 같다 엔트리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임찬규가 빠진 선발 자리에는 김대현, 심수창, 김영준 등이 준비할 계획이다. 류 감독은 "다음 주 금요일에 임찬규 차례가 돌아오는데, 1군에 있는 김대현이나 2군에서 선발 준비를 하고 있는 심수창, 김영준 등이 임시 선발 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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