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조셉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3차전을 갖는다. 2연승을 거둔 LG는 이날 선발 배재준이 등판한다. 선발 라인업이 전날과 약간 바뀐다. 4번타자 조셉이 가래톳 상태가 다시 불편해 이날 정상적으로 출장하지 못한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막둥이(조셉의 별명)가 오늘 불편해서 빠진다"며 "원래 아프다는 부위(가래톳)가 조금 불편해서 뛰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조셉은 지난 31일 잠실 롯데전 도중 가래톳 부위가 불편해 교체됐고, 4월 2~3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결장했다. 이후 지명타자와 1루수로 번갈아 출장하고 있다.

류 감독은 "조셉이 빠진 1루수 자리에는 김용의가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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