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덕후] ‘덴신마' '아울보이' '투 더 문'...아기자김함 앞세워 유저 향수 자극 '인기몰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14 12: 35

그래픽 기술이 진화하면서 모바일게임도 영화처럼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한 효과들이 적용되는 Full 3D 그래픽 게임의 홍수 속에서 투박하면서도 정감가는 도트 그래픽 게임들이 아기자기함으로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귀여운 그래픽에 신선한 세계관으로 각 플랫폼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덴신마 with NAVER WEBTOON’, ‘투 더 문’, ‘아울보이’ 등이 그 주인공으로 옛 향수를 자극하며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신스타임즈의 ‘덴신마 with NAVER WEBTOON’에서는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재탄생한 웹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인기 웹툰 ‘덴마’, ‘신도림’, ‘마왕이되는중2야’ 속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동화 속 주인공들이 도트 그래픽으로 탄생했으며, 기존 서사에서 벗어나 픽셀세계라는 새로운 세계관에서 만날 수 있어 이색적이다.
특히 캐릭터 육성의 어려움을 최소화시키고 독특한 상성체계를 활용한 전략전투가 인정받아 구글 피처드에 선정되는 등 호응을 모으고 있다.
디-패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울보이(Owlboy)’는 닌텐도 스위치와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 게임은 실수를 반복하는 부엉이 소년이 마을을 지키는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로, 광활한 배경과 시간에 따른 색감 변화까지 정교한 점묘화처럼 아름답게 표현해 주목받았다.
프리버드게임즈가 개발한 ‘투 더 문(To the Moon)’도 아기자기한 픽셀 그래픽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돋보이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기억 조작 전문가 ‘로잘린’과 ‘와츠’가 ‘조니’의 인생을 되짚으며 소원을 들어주는 줄거리로, 이야기만큼이나 아름다운 음악으로 찬사를 받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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